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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영화 "파묘": K-오컬트의 새 장을 여는 기록적 개봉

by 까리한정보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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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신기록 

영화 '파묘'가 개봉 첫날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K-오컬트 장르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장재현 감독의 이 최신작은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 수상한 묘 이장에 얽힌 오컬트 미스터리를 담아 33만 관객을 동원,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 '곡성'과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는 성과로, 장재현 감독의 작품 중 최고 기록입니다.

 

 

'파묘' 풍수와 무속의 조합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 신앙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돋보입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주말 서울에서 진행될 무대인사와 배우 김고은의 커피차 이벤트는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묘벤져스~~

영화는 '묘벤져스'라 불리는 독특한 캐릭터들 - 풍수사, 무당, 장의사, 그리고 경문을 외는 무당 - 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은 미국에 사는 재미교포 가족의 기이한 병을 고치기 위해 무속의 힘을 빌리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파묘'는 이 과정에서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을 내뿜으며, 조상의 묘 이장 과정에서 겪는 기이한 사건을 통해 역사적인 아픔을 돌아보게 합니다.

 

 

역사와 캐릭터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일치하여 깊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등 주요 배우들이 맡은 역할들은 김상덕, 고영근, 이화림 등 실존 인물들과 연결되어, 영화에 더욱 무게를 실어줍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오컬트 장르를 넘어서 한국 역사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장재현 감독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통해 외세에 당한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고, 그것을 '파묘' 해버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상처와 두려움을 뽑아내고자 하는 감독의 강렬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주인공들의 이름에 담긴 역사적 배경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로 답하며 영화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파묘'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한국 영화에서의 오컬트 장르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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